전기차 2

디자인과 공기역학으로 풀어본 아이오닉 5와 EV6의 플랫폼 공유

현대자동차그룹의 전기차 전용 플랫폼인 E-GMP는 세계적으로 그 우수성을 인정받고 있습니다. 이 플랫폼을 최초로 공유한 형제차, 현대 아이오닉 5와 기아 EV6는 같은 뼈대를 쓰면서도 시장에서 전혀 다른 평가를 받습니다. 오늘은 디자인과 공기역학이라는 두 가지 관점에서, 이 두 크로스오버가 플랫폼 공유라는 한계를 어떻게 극복하고 자신만의 정체성을 구축했는지 비평적으로 분석해 보겠습니다.E-GMP 플랫폼의 공유와 디자인적 딜레마전기차의 스케이트보드 플랫폼은 배터리와 구동계를 바닥에 평평하게 배치하여 상단부(Top Hat) 디자인의 자유도를 크게 높여줍니다. 하지만 동일한 휠베이스와 배터리 용량을 공유하다 보면, 결국 차량의 전체적인 비율이나 크기가 엇비슷해지는 딜레마에 빠지기 쉽습니다. 아이오닉 5: 네오..

탈것 11:26:43

레이 EV vs 캐스퍼 일렉트릭 배터리 비교 LFP의 실용성과 NCM의 주행거리

최근 국내 자동차 시장에서 가장 뜨거운 화두는 '가성비'를 앞세운 엔트리급 전기차의 치열한 경쟁입니다. 그 중심에는 기아 레이 EV와 현대 캐스퍼 일렉트릭이라는 매력적인 두 선택지가 존재합니다. 두 차량은 비슷한 크기의 도심형 모빌리티를 지향하지만, 차량의 심장인 배터리의 화학적 소재가 완전히 다르다는 점에서 뚜렷한 차이를 보입니다.LFP 배터리와 NCM 배터리의 공학적 차이전기차의 성격을 결정짓는 가장 중요한 요소는 배터리의 종류입니다. 기아 레이 EV에 탑재된 LFP(리튬인산철) 배터리는 철과 인산을 주원료로 사용하여 열충격에 강하고 화재 위험성이 매우 낮습니다. 또한 충방전 수명이 길어 배터리 내구성이 우수하다는 강력한 장점을 가집니다.반면 현대 캐스퍼 일렉트릭에 적용된 NCM(니켈·코발트·망간) ..

탈것 2026.03.19